임신과 출산으로 3년간 머리에 아무 시술도 못 했어요.
(마지막 시술이 차홍룸에서 본식 일주일 전에 받은 염색이었지 뭐에요)
지방엔 차홍 아르더도 차홍룸도 없어서 그냥 자연 그대로인 모발 상태로 살다가 너무 염색이 하고 싶어지던 찰나에 신제품 실버브라운이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원래 붉은기가 살짝 도는 진갈색 모발이고 모발이나 두피상태는 건강해서 큰 걱정은 안 했는데 워낙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 미디움 기장이어도 세트로 구매했어요. 결론은? 미디움 기장은 한 통으로 충분해요. 양이 정말 넉넉한 편입니다.
유투브로 설명영상 보고 사용설명서 읽고 시뮬레이션 한번 하고 염색 시작해서 30분 정도 걸렸어요. 다른 후기에 다 나와있지만 이어캡 긴 장갑 다 너무 유용하고요 염색약도 크림타입이라 흐르지 않고 혼자 도포하기에 편리해요. 첫 셀프 염색인데 층지지 않고 빠진 곳 없이 잘 됐어요. 머리 아프지도 않고 머릿결도 거의 손상되지 않았고요. 남은 한 통으로 뿌리염색도 했다가 여름엔 밤비브라운 컬러도 도전할 거에요. 차홍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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